ISA 계좌 1000만원 이전 후기(ft.수익 공개)

직장인30 2024. 3. 24.

작년 연말정산 결과에 충격을 받고 공부를 해보니 그과정에서 ISA 계좌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ISA 계좌와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도 함께 계좌를 개설했는데 개설하고보니 다른 증권사 이벤트를 알게 되었네요..

증권사 이전 과정과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수익률은 얼마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SA 계좌 이전하게 된 이유

✅우대 수수료율 : 국내주식 0.0043319%, ETF/ETN 0.0049010%

기존에 해외주식을 조금씩 투자하고 있어서 ISA,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 계좌를 모두 KB증권에서 개설했는데요

개설하고 공부를 하다보니 수수료가 제법 나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NH 나무증권에서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참고로 나무증권은 NH(농협)계열사이고, 온라인 전문 증권사입니다. NH 투자증권은 온/오프라인 증권사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네요

우대 수수료도 받고 200만원 이상 수익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아서 절세혜택도 누릴수 있어서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연금저축펀드로 이전이 가능하고, 이전금액의 1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서 이거다 싶었습니다.

ISA 계좌 이전과 관련된 통화를 하면서 들은 이야기는 지금 ISA, 연금저축 등 관련 부서들이 업무량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늦어질수는 있지만 영업일(주말 제외) 기준으로 3~5일 정도 소요되는데 저는 3일 걸렸습니다.

KB증권에서 NH증권으로 이전 신청을 했는데 주말이 없어서 조금더 빨리 진행된거 같은데요! 그리고 ISA 계좌의 경우 환매(매도)과정이 없기 때문에 주식 그대로 이전 신청한 증권사 계좌로 넘어갑니다.

ISA 신청 방법은 나무증권 앱 > 상품 > ISA > 중개형ISA 신규/이전개설 메뉴를 이용해서 이전 가능합니다. 나무증권에 ISA계좌가 없다면 무조건 신청하고, 이전과정을 진행하면 그 계좌로 넘어오면서 기존 타증권사 계좌는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이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센터 전화를 잘 받아야 합니다. 이전 신청을 했다고해서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전화를 통해서 본인 인증과 계좌(비밀번호) 확인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전화를 안받으면 안받을수록 이전 기간은 계속 늘어납니다.

3월 FOMC에서 파월 님께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신 덕분에 올해 주식시장의 전망은 밝은 편인데요!

2월 초에 ISA 계좌를 개설해서 현재 3월 말인데 계좌 수익률은 3.13%로 순항중입니다.

예적금 금리가 3~4%수준인데 1개월 남짓 지난 시점에서 3.13%로 31만 5000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으니 매우 만족스러운데요!

3년이라는 약정 기간은 부담스럽긴 하지만, 오히려 약정 덕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장기투자를 할 수 있어서 저는 좋습니다.

혹시 아직도 ISA 계좌가 없으시다면 아래 수수료 표를 참고하시고 고민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