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조건(중도퇴사, 퇴사 이후)

직장인30 2024. 10. 28.

최근 월 50만원 내면 5년 뒤 1000만원 더준다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한 특별한 저축 프로그램인데 조건도 간단하다보니 관심이 높아진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조건과 중도 퇴사, 퇴사한 이후에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란?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회사와 은행에서 추가로 혜택을 주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여러분이 돈을 모으면 회사와 은행이 "우리도 도와줄게!"라고 하는 거죠.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 나이나 얼마나 오래 일했는지는 상관없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흔히 ㅈㅅ라고 부르는 낮은 임금과 처우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의 경우 이직률이 높다보니 국가적으로 장기 근속을 유도하여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함이죠! 이러한 좋은 혜택들이 많으면 사람들이 회사에서 오랜기간 일하고 싶을테니 인력난도 해소 되고 좋겠죠?

재직자 납입금 + 은행 금리우대 + 기업지원금(재직자 납임금의 20%) + 정부 세제지원(손비인정, 소득세 감면)

예를 들어, 매월 50만원씩 5년 동안 저축하면 총 3,000만원을 모으게 됩니다.

여기에 회사 지원금과 은행 이자가 더해져서 약 4,027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박이죠?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프로그램은 일반저축보다 훨씬 장점이 많은데 5년간 꾸준히 모으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일반 은행은 혼자 저축한다면 중소기업 저축공제는 회사와 정부의 지원으로 저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5년을 못채우고 퇴사하면 어떻게 될까요? 5년을 채우기 전 퇴사하게 될 경우는 중도 해지 처리 됩니다. 어떻게보면 계약 위반에 해당되기 때문에 세제 혜택은 물론 기업에서 지원받은 금액에 대해서도 환수 조치 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퇴사 이후에는 저축공제를 유지할 수 없고, 중소기업 재직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퇴사와 동시에 혜택이 소멸됩니다. 그리고 퇴사 이후 또다른 중소기업에 재취업 하더라도 재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가입 전 약관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근무기간 3년 이하 퇴사자 : 본인이 납입한 원금과 이자만 수령
근무기간 3년 이상 퇴사자 : 본인 납입 원금+이자+기업 지원금(일부)

하지만 5년은 너무 길다고 느끼실수도 있을텐데 그래서 저축공제에서도 기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 5년형 상품이지만, 3년 이상 근무한 경우 기업 지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약관에 명시 되어 있는데요!

최소 3년은 다녀야 기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니 혹시라도 5년이 너무 멀다고 일찌감치 포기하실 분들은 5년까지는 아니더라도 기간을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예요.

돈도 모으고, 회사에 오래 다닐 수 있는 동기부여도 되죠.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거나 일할 계획이 있다면, 이 프로그램을 꼭 고려해보세요.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좋은 투자가 될 거예요!